가수 채연이 연하의 남성과 수갑을 차고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채연은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 <러브액션 시즌3>(연출 양송철)의 코너 ‘강제 연인’에 직접 출연한다. ‘강제 연인’은 두 남녀가 수갑을 차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채연은 <러브액션 시즌2>에 이어 또 다시 MC로 발탁되며 직접 출연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연과 ‘수갑 데이트’를 벌일 행운의 남성은 4세 연하의 어학원 부원장이다.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정됐다.
<러브액션 시즌3>의 양송철 PD는 “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채연의 남자’가 되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해 최종 선발에 애를 먹었다. 가장 열렬한 채연의 팬이라 판단되는 남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채연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꿈꿔왔던 데이트를 경험한다. 서울 명동 한복판을 거닐며 공개 데이트를 즐긴다. 절친한 가수 구준엽이 직접 디제잉을 선보이는 파티 자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양송철 PD는 “채연은 명동에서 한번도 데이트를 해 본 적이 없다. 채연과 팬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채연은 15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공동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홍록기도 같은 방식으로 뽑힌 여성 팬과 ‘수갑 데이트’를 즐긴다.
<러브액션 시즌3>는 오는 10월11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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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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