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순찰단과 함께 타운 지키는 ‘웨스턴 라이온스’
LA한인회 방범순찰단(Koreatown Security Patrol)에 최근 LA 웨스턴 라이온스클럽이 가세했다.
LA한인회 방범위원 6명이 2명씩 그동안 교대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일요일 새벽 2시까지 계속하던 순찰 활동에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매주 2명씩 동참하고 있는 것.
순찰 인원이 두배로 늘어나 기존 멤버들은 힘이 더 난다고 한다. 사실 그동안 6명이 순찰을 맡아보니 힘든 점도 많았는데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것이 조갑제 단장의 설명이다.
<조갑제 LA한인회 방범순찰단장(왼쪽)과 찰스 천 LA 웨스턴 라이온스 클럽 회장이 타운 방범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아무래도 2명보다는 4명이 일하기가 편하죠. 사실 그동안 방범단원이 부족해서 충분한 방범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라이온스 클럽에서 이렇게 도움을 줘서 일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사설 경비용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조 단장은 지난 8월 제28대 LA한인회가 출범하면서부터 방범위원으로 소리소문 없이 조용하게 봉사하고 있다.
라이온스 클럽 찰스 천 회장은 회장직에 취임한 뒤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를 확대하려던 참에 한인회 방범활동 소식을 듣고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온스 클럽의 존재 목적이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입니다. 기회만 되면 봉사를 더욱 늘려야죠”
천 회장은 “야간에 순찰을 도는 것만으로도 타운 방범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한인타운의 다른 라이온스 클럽과도 연계해 방범 활동 참여를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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