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육군모병소, 19일 한인대상 입대 세미나
미 육군모병소와 가주 고용개발국(EDD)은 19일 오후 1~3시 ‘윌셔-메트로 웍소스 센터’(3550 Wilshire Blvd., Suite 500, LA)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육군 입대 세미나를 개최한다.
EDD가 이달부터 매달 한차례씩 정부 기관이나 기업을 초청해 개최하는 취업 설명회 행사에 미 육군이 첫 대상자로 선정된 것.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인들이 육군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입대에 따른 각종 혜택이 소개된다.
<육군 모병소와 EDD가 공동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정욱 사전트, 김한나 사전트, 정동구 중사, 소피 나씨, 스텔라 안씨.>
정동구 중사는 “3~4년 전보다 한인들의 육군 지원이 4~5배 늘었고 멀리 메릴랜드주와 조지아주에서 한인 모병관이 있는 LA까지 와서 군대에 지원하고 있다”며 “육군 입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한인 모병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모병관들이 설명하는 육군 입대 혜택은 영주권자의 경우 정부 지원으로 6개월 만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고 9월말까지 입대하면 2만달러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것.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의료보험이 제공되고 병이 생기면 완치될 때까지 모든 치료가 무료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손정욱 사전트는 “이런 이유로 최근 들어 29세 이상 한인 지원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결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가족 혜택이 그 만큼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이 또 궁금해 하는 것이 이라크 파병 여부. 정 중사에 따르면 이라크에 갈 가능성은 병과에 따라 다르며 15개월 동안 이라크에서 복무하면 1년간 다시 파병되지는 않는다. 대신 이라크 복무를 하면 매달 1,500달러 이상의 추가 금전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17~42세의 고졸 또는 동등 학력을 지닌 신체 건강한 남녀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주차 밸리데이션은 제공되지 않으며 스트릿 파킹 또는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문의 (213)365-9829 소피 나 또는 스텔라 안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