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음주 방지 캠페인… 단속도 병행
LA카운티가 14일 주 및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미성년자 음주 방지를 위한 공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성년자에게 술 판매 하지 않는다’(We Don’t Serve Teens Week)는 슬로건으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실시되고 있는 전국적인 캠페인의 하나로 전개되는 것이다. LA카운티는 지역 라디오방송과 함께 카운티내 6,377개에 달하는 주류판매 소매업소에 슬로건을 영어와 스패니시로 담은 사인과 포스터를 배포하는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공공방송을 통해 이미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다.
로이발 - 알라드 연방 하원의원은 “청소년들의 불법 음주행위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배운다는 연구 보고서가 여러 차례 발표된 바 있다”며 “청소년들의 음주는 부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모들이 말하면 자녀들은 듣게 된다”며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도 부모들이 대화를 통해 미성년자 자녀들의 음주를 막는데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류통제국의 조셉 크루스 부국장은 “부모에 대한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속도 병행할 것”이라며 미성년자 술 판매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 의지를 재 확인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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