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우려로 8월 투자 건수액이 전달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국 재정경제부가 14일 발표한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 취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8월 미국내 부동산을 54건 취득해 7월 115건의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인이 8월 투자한 해외 부동산 전체 건수 195건 중 가장 많아 여전히 해외 투자처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은 8월 8,900만달러로 전달 1억1,200만달러에 비해 21% 감소했으며 취득 건수는 전달 268건에 비해 27%가 감소했다. 해외 부동산을 취득한 이들은 주거용보다 투자목적이라고 답한 이들이 약 3배 많았으며 투자목적 취득건수는 147건으로 6,600만달러에 달했다.
미국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취득한 해외 부동산은 말레이시아(40건), 캐나다(30건), 중국(15건), 싱가포르(10건) 등 순서로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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