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포스터 영화와 박스오피스 경쟁
심형래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디 워(D-War)’가 미 전역의 2천27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13일자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디 워’는 14일(현지시간) 프리스타일 릴리징을 통해 당초 2천 개 극장보다 275개가 늘어난 2천275개 극장에 배급된다.
‘디 워’와 박스오피스 경쟁을 벌일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은 ‘디 워’보다 500개 많은 2천755개 극장에 간판을 내건다.
버라이어티는 포스터와 ‘크래쉬’의 테렌스 하워드가 주연하는 ‘브레이브 원’이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터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프로듀서 조엘 실버가 제작한 ‘브레이브 원’을 통해 2005년 9월 개봉 첫 주말에 2천460만 달러를 벌어들인 ‘플라이트플랜’ 이후 첫 주연 작품을 선보이는 것.
버라이어티는 ‘디 워’를 괴물들이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파괴하는 심형래 감독의 영화라고 소개하고, 공상과학 영화 팬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빌리 밥 손튼, 수전 새런든, 션 윌리엄 스캇 주연의 코미디 영화 ‘미스터 우드칵’은 14일 뉴라인 영화사를 통해 ‘디 워’와 비슷한 2천231개 극장에서 개봉된다.
이번 주말 와이드 릴리즈되는 이 세 편의 영화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였던 러셀 크로의 ‘3:10 투 유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개봉 2주째를 맞는 이 영화는 2천667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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