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명절 앞두고 다양한 선물용품 출시
설과 더불어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정도를 남기고 시카고 한인들도 한국과 미국에 사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인들에게 보낼 선물을 고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한인업계에서는 다영한 선물용품을 구비하고 추석대목을 노리고 있다.
한인타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강모씨는“명절 때만 되면 한국에 계신 시댁 식구들을 위한 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한다” 며 “예전에는 영양제나 로얄젤리 등 이곳의 특산품을 주로 보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통신 판매를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배달시키거나 한인 은행에서 실시하는 무료 송금을 이용 현금으로 보내기도 한다” 고 밝혔다. 한인들은 추석에 맞춰 제때에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우체국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에서 실시하는 인터넷 주문 배달을 통해 갈비와 같은 정육 세트, 굴비 및 옥돔 등 수산물 세트, 과일 세트와 꽃 그리고 케익 등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일스 수퍼 H마트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한국산 신고배, 건강술 등 주류선물상품, 전통 한과 및 유과, 제수용 상품, 한국산 도자기 등이 추석 스페셜 판매 아이템으로 매장에 등장한다” 며 “H 마트는 본사가 관리하는 인터넷 판매망을 이용 추석특집 인터넷 주문도 실시한다” 고 설명했다.
추석용 선물로는 과일이 가장 인기 있다고 전한 중부시장은 “지난해 신고배와 포도를 비롯한 과일이 추석 선물로 많이 나가 이번에도 신고배와 포도를 입하했으며 별도의 추석 용품 코너를 마련하고 ‘풍성한 한가위 맞이 대 세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추석 관련 제품들을 특별 판매 한다” 고 전했다.
한편 한인은행들은 추석을 맞아 한국으로 송금을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무료 송금 행사를 실시한다. 링컨길에 위치한 중앙은행은“17일부터 28일까지 한국 무료 송금 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추석을 맞아 본국으로 송금을 원하는 한인 고객들에게 그동안 성원에 감사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고 말했다. 시카고지역 최대 한인은행 포스터은행과 한국부를 통해 한인사회에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mb 파이낸셜 은행도 구체적인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도 추석 기념 무료 송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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