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 도정숙씨(게이더스버그 거주)가 제 13회 마니프(MANIF) 국제아트페어에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마니프는 1995년부터 한국정부에서 마련한 국제미술제로 올해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달 19일~11월 2일 열린다.
그의 17회째 개인전 형식으로 마련될 이번 마니프전에서 도씨는 신작 20여 점을 출품한다.
‘새로운 국제 미술의 선언과 포럼’이라는 뜻의 ‘MANIF’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우수작가를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며, 독립된 전시장에서 미술애호가와 직접적인 교감을 나누는 새로운 전시문화형식을 취하고 있다.
도씨의 전시작들은 색감에서 불러일으키는 부드러움과 생명의 시작이며 근본인 흙에 대한 향수를 나무, 새, 물고기 등의 신화적 상징의 구도로 이미지화 해냈다.
도씨는 또한 이번 전시에 맞춰 화집을 겸한 그의 첫 저서를 내달 서울에서 출간한다.
본보에 미술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도씨는 마니프전에만 올해로 3번 째 초대 되었고, 뉴욕, 파리, 서울, 워싱턴 등지에서 16회의 개인전과 세계 각국에서 60여 회의 그룹전을 가진 바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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