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사건이 진행 중인 배우 이민영과 이찬(본명 곽현식)이 반 년 만에 만난다.
이민영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월2일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대질 심문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대질 심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이세희 검사는 지난 5일 법원에 증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이 신청서를 받아들여 이민영이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4단독 안성준 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장이 다르다. 피해자의 진술이 필요하다. 이민영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재판부 역시 “피해자의 입장을 들어볼 필요가 크다. 피해자측은 탄원서만 내지 말고 출두해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이민영측은 지난 8월28일 자신의 입장을 담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찬은 이민영에 대한 상해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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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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