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시장은 내년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 환경단체의 행사를 위해 매직 아일랜드 내의 나무들을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헤네만 시장은 매직 아일랜드에 심어져 있는 15그루의 나무 이전 요청과 관련해 시당국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극렬한 반대시위를 벌여온 지역 환경단체 ‘아웃도어 써클’이 너무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아웃도어 써클의 밥 로이 회장은 “매직 아일랜드 내의 나무들이 옮겨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분노한 지역주민들로부터 10-20통의 전화를 받은바 있다”며 아웃도어 써클은 이러한 자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고 시 당국은 오랫동안 이번 사안에 대해 토의해온 것으로 알고 있어 절대로 과민반응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결성된 지역 환경단체 중 하나인 ‘블루 플라넷 페스티발’은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지향하는 단체로서 내년 4월경 매직아일랜드에서 4일간 치러 질 행사 및 공연을 위해 시당국과 함께 나무들의 이전을 진지하게 의논해 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본보 8월26일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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