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한국일보 영어섹션 발간 독자들 환영
9월12일자로 처음 발행된‘뉴욕타임스-한국일보’영문 뉴스 섹션은 그 자체가 이날 한인커뮤니티의 ‘뉴스거리’였다.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뉴욕타임스와의 지면 교류 협정을 통해 매주 발행하게 된 주간 영문 뉴스판 ‘뉴욕타임스-한국일보’ 섹션은 한인 직장과 타운에서 온통 화제가 됐다. 또 주류 언론과의 교류를 통해 한인사회 언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의미 있는 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의 기간 통신사인 연합뉴스도 이날 “미주한국일보가 뉴욕타임스와 지면 교류 협정을 맺고 새로운 영자신문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사를 타전하기도 했다.
특히 1.5세, 2세 독자들은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 언론인 한국일보를 통해 영문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은 한인사회를 주류사회 연결하고 한인 2세대들을 커뮤니티와 더욱 가깝게 할 수 있는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복지회 배지윤 시민권 담당은 뉴욕타임스라는 권위지와 함께 하는 한국일보에 더욱 신뢰가 가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아무래도 한국어보단 영어가 익숙한 1.5세 및 2세 한인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최귀향 부사무국장 역시 전국 단위 이슈를 다루는 뉴욕타임스 기사로 한인들이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돼 반갑다며 마당집에서는 소속 한인 청소년 뿐 아니라 타인종 청소년들도 이번 지면 교류를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첫 배달된 주간‘뉴욕타임스-한국일보’ 영문 뉴스 섹션은 미주본사가 위치한 남가주는 물론 시카고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랜타 등 미국내 전 한국일보 지사망을 통해 전국의 독자들에게 제공된다. ‘뉴욕타임스-한국일보’ 영문 뉴스 섹션은 이를 통해 한인 1세대는 물론 미국내 구석구석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2세대들에게 한국과 한인 커뮤니티를 가깝게 다가가게 함으로써 세대간 소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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