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 거주하고 있는 이경자(65씨가 장성한 세 아들과 손주들에게 보낸 엽서와 이메일, 편지를 모아서 ‘어머니의 편지’ 수필집(도서출판 서울 영문사·사진)을 펴냈다.
세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사랑하는 나의 아들들아’를 출판한 바 있는 저자는 이번에 두번째 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목사의 딸, 목회자의 아내, 세 아들의 어머니, 할머니로서의 애정이 정겹게 담겨져 있다.
저자는 서두에서 “저는 신학을 공부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리고 문학도 모릅니다. 다만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눈물이 있는 작은 여종일 뿐입니다. 따라서 예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고 적고 있다.
소설가 연규호씨는 이 수필집에 대해 지난 6월 초판을 펴낸 지 불과 3개월만에 두번째 인쇄한 책으로 자녀들을 둔 어머니와 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서적이라고 평했다.
이씨는 남편 김봉래 목사와 함께 사이판 한인교회를 개척해 22년 동안 선교사역을 한 후 은퇴해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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