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시장정보로 더 좋은 서비스”

올해 출범 회원 확장

“한인 에이전트와 브로커의 유대를 강화하고, 최신 시장정보를 공유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올 초 출범한 OC 한인부동산협회 버지니아 한 초대회장의 포부다. 20년 동안 OC에서 부동산업계에 종사하며, 한인회 등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쳤던 한 회장은 “개인 네트웍이 중요한 부동산 업종 종사자들은 상호협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서로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언어와 문화면에서 부족한 점을 만회할 수 있다”며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
지난해 11월 뜻을 같이 하는 몇몇 지인과 발족을 준비하면서 에이전트와 브로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자고 결의했다. 그래서 매달 실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1월 세금 세미나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에스크로, 타이틀, 숏세일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방학관계로 7·8월 중단했던 세미나를 9월 재개하면서 본격적인 회원 확장에 나선다. 17일 오전11시30분 풀러튼 엘토리토 식당에서 점식식사를 겸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피델리티 내셔널 타이틀사에서 타이틀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최신 시장동향에 민감하고, 직업인의 윤리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회원의 회비를 모아 올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하는 게 협회의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