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소재 IT회사인 STG사 이수동 회장(사진)이 연방 상무부로부터 특별 평생 경영자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13일 열리는 백악관 수상축하 행사에 참여한다.
상무부는 미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게 주어지는 우수경영자상 제정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이수동 회장을 비롯, 펩시 콜라의 전 CEO인 얼 그레이브 등 11인의 기업인을 선정, 발표했다.
STG사의 이수동 회장은 “아시안계 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 명예의 전당에 기록되는 등 한인사회는 물론 아시아계 기업인들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선정된 기업인들의 사례는 보스톤 소재 다트머스 경영대학원에 의해 경영혁신 모범 사례로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상무부는 오는 13일 백악관에서 올해 수상자들을 초청, 전야제 및 만찬을 개최하며 14일에는 워싱턴 DC의 히스토릭 메리엇 와드맨 파크 호텔에서 수상식을 개최한다.
이수동 회장은 1986년 STG사를 설립, 국방부 등 연방 정부에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홈랜드 시큐리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1300여명의 직원과 함께 연매출 2억달러를 올리는 미 연방정부 100대 IT 계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