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65~74세 노인중 일을 하는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1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12일 발표한 2006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65~74세 노인 세명중 한명꼴인 33%가 은퇴를 안하고 일을 계속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5%의 노인들이 은퇴를 미루고 일하고 있다. 이는 7년전인 2000년의 20%보다 5%가 늘어난 것.
노인들이 은퇴를 미루고 있는 원인으로는 건강보험료 급등과 연금 소득 감소 등 경제적인 요인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구직시 연령제한 철폐, 고숙련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들도 은퇴 연기에 기여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버지니아의 알링턴 카운티는 65~74세 노인중 38%, 훼어팩스 36%, 스태포드 35%, 프린스 윌리엄 31%, 알렉산드리아 29%, 라우든 25%, 스폿실바니아 카운티는 20%가 일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경우 하워드 및 몽고메리 카운티가 34%로 가장 많았고 프린스 조지스(29%), 챨스(28%), 앤 아룬델 카운티(21%) 순이었다.
또 워싱턴 DC는 노인중 32%가 계속 일을 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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