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사고의 10% “헬멧 착용 의무화해야”
모터사이클로 인한 치사사고가 9년 연속 급증해 전체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모터사이클이 교통수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안되지만 고속도로 사망자 수에서는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주들이 헬멧 착용법을 폐지한 것이 부분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NTSB에 따르면, 1975년의 경우 47개의 주가 모든 모터사이클 탑승자의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었지만 많은 주들이 관련법을 폐지하면서 지금은 20개 주만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NTSB는 관련법을 폐지한 주에서는 헬멧 착용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헬멧 의무화를 촉구했다.
헬멧 착용 자유화 바람과 함께 모터사이클의 인기는 지난 10년간 배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1997년 2,000명을 조금 웃돌던 모터사이클 사망자 수가 2004년에는 4,000명으로 늘어났다.
NTSB는 품질이 인정된 헬멧을 착용할 경우 사망의 위험을 37%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으나 헬멧 착용과 관련한 법은 각 주가 결정할 사안으로 연방 기관에 이를 의무화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