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맛좋은 김치대회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HCC)에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추석 잔치가 열린다. 누구나 참여, 김치의 맛을 한껏 자랑할 수 있는 이 축제에는 2007년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서 당당히 매너 상을 수상한 미스코리아 텍사스 조혜린 양도 축제장에 나와 한국미를 자랑한다. 또 김구자 고전무용단의 화관무, 장고춤, 가야금 병창과 한인농악단의 신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며, 김수 태권도 문하생들이 펼치는 한국 태권도의 진수도 보여준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 맛으로 한인사회와 타 커뮤니티의 화합의 장을 만들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김치축제는 한인사회의 대표적 단체인 휴스턴 한인회(회장 헬렌 장)와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안권)가 공동주최함으로써 단체화합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김치축제를 통해 한국고유음식문화유산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휴스턴 현지사회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보고 있다.
주최측은 이 김치축제장에 주인공은 한인들이니 만큼 한인들이 많이 참여, 우리 고유의 전통명절인 추석의 정취를 맛보고 또 타 커뮤니티의 친구도 자연스럽게 사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장소도 모두가 잘아는 I-10과 Beltway 8 북동쪽 코너에 위치한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 야외 파티오를 택했다. 행사관계자들은 한국식당 및 한국마켓, 교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이 김치축제의 ‘최고의 김치 맛’ 선정과 관련 심사위원은 약 500~700명의 학생과 교수진, 당일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인동포들의 투표점수로 좌우된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최고의 김치 맛을 낸 ‘김치의 달인’을 탄생되는 것이다.
<휴스턴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