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을 비롯 미국내 각 대학 한인학생회에서 모금된 1만 7천달러가 버지니아텍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기금으로 전달됐다.
이승우 버지니아텍 한인학생회장(.사진)은 9일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 시상식에서“지난 8월말 대학 측에 1만 7천 달러를 추모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 학교는 원활하게 잘 돌아가고 있고 한인 학생들도 큰 동요 없이 수업에 잘 임하고 있다”며 “지난 4월 16일 버지니아 텍 참사가 있고 난 후 한인단체들이 학교를 찾아 방문하고 별도로 기금을 모아 학교에 전달해 준 것에 대해 특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 회장은 훼어팩스 현대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2,500달러를 참사 당시 부상을 입은 박창민(대학원, 토목공학 전공)씨와 함께 받았다. 이들 외에 버지니아 텍 학생중에는 김낙현(기계공학 전공), 김정아(일반학), 진 김(생물학), 정예선(관광경영학 박사과정), 이규민(관광경영학 박사과정)씨가 각 지정장학금 2천달러를 받았다.
이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에서 참사로 인해 힘들어 하는 한인 학생들을 위해 올해 특별히 장학금을 마련, 격려해 준 것에 대해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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