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구 나라사랑어머니회)이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연례 ‘사랑나누기 바자 한마당’에 참가한다.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바자에서 GCF는 워싱턴 등 미주 지부와 일본, 홍콩, 한국 지부 회원들이 준비한 생활·가정용품을 판매, 원금을 포함한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전달한다.
나라사랑어머니회가 바자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9회째.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7~8만 달러. 지난해 GCF는 총 7,700만원을 한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김숙자 동부지역 회장, 조은옥 버지니아 지부 회장, 백혜원, 최관용, 데보라 정, 권죽순 씨 등이 참가하며 해외지부 회원을 합하면 총 7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바자준비위원장은 로스앤젤레스 지부의 앨리스 김 평생회원이 맡았다.
워싱턴 지역 회원들은 각종 비타민, 글루코사민, 오메가 3 정, 장난감, 의류, 신발, 로션 크림, 커피 등을 준비했다.
워싱턴 지부와 버지니아 지부는 지난주 포토맥 소재 김숙자 동부지역회장 자택에서 모임을 갖고 바자 참가 준비를 최종 점검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 손목자 전 총회장은 “회원들은 바자가 끝난 후 한국 소재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공부방 두 곳도 둘러 볼 예정이며 청와대 방문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GCF는 IMF 사태 이후인 98년 워싱턴서 창립돼 미주 지부와 일본, 한국, 홍콩 등 1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지역에는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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