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실시되는 버지니아 총선을 앞두고 훼어팩스 카운티 공화 및 민주당이 한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 양당 선거 출마자들은 소수계 커뮤니티 지도자 초청 간담회 및 후원회 등을 통해 소수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훼어팩스카운티 민주당 다문화 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소재 타워 클럽에 한인 등 소수계 커뮤니티 지도자를 초청, 총선 참가 민주당 후보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 행사는 8선의 짐 모랜 연방하원의원(VA 8지구), 재선에 출마하는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등 북버지니아지역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한다.
한인 정치인으로는 재선을 노리는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이 참석한다.
실비아 패튼 버지니아 한인 민주당 고문은 “선거를 앞두고 한인을 포함 소수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면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류정치에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민주당 당원이 아닌 커뮤니티 지도자들의 경우 회비를 받지 않는다며 한인 지도자들의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 (703-998-5539) 로즈 추
<이창열.박광덕 기자.3면에 계속>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 공화당도 오는 18일 오후 7시 한인을 비롯한 소수민족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선거 대책을 논의한다. 29일에는 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댄 전) 주최로 진마리 상원의원(34선거구. 재선출마) 후원회가 애난데일 소재 웰빙 뷔페에서 예정돼 있다.
헤롤드 변 훼어팩스카운티 공화당 부의장은 “한인들이 초청되는 각종 선거행사를 통해 이민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지니아 총선에서는 임기 4년의 주상원 의원 40명과 임기 2년의 주하원 의원 100명,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저회 의장, 교육위원, 카운티 검사장, 보안관 등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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