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의료인 늘고 있다
▶ 이웃섬의 경우 사태 더 심각
최근들어 하와이를 떠나는 전문의들이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10년 전에도 위기상황으로 지적돼 왔으나 지금은 그때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내 병원들은 정형외과, 산부인과 그리고 마취전문의 등 각 분야의 전문의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의사 부족현상을 가장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대형 사고와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응급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 아일랜드에는 극소수의 정형외과의들이 활동 중이고 날이 갈수록 근무시간을 줄이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아후 외에는 마우이에만 유일하게 한명의 신경외과의가 근무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빅 아일랜드의 경우 부족한 외과의로 인해 쇼크사고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주말에 대기근무를 원하는 의사들이 부족해 대형사고로 긴급한 수술을 요하는 환자들은 항공편으로 오아후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전문의들은 하와이를 떠나는 이유로 주로 하와이의 높은 물가와 낮은 임금, 높은 의료과실 보험료 등을 꼽고 있다.
하와이를 떠나는 전문의들은 타지역에서는 하와이에 비교해 최고 50% 이상의 수익을 더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퀸스 메디컬 센터 정신충격외과의 하오 치 호 과장은 “인구가 적고 전문의들의 수요가 많지 않은 이웃섬에는 전문의들이 개업하기를 꺼려 사고 발생시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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