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신혼여행지로 전 세계 연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를 찾는 한국의 신혼여행 커플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들어 한국내 신혼여행 상품이 다양화, 고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에 집중됐던 허니문 수요가 유럽, 하와이, 남태평양 등으로 분산되고 있는 점 외에도 유명 방송인이나 연예인 신혼커플들의 하와이 신혼여행 선호가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현정, 서민정. 명세빈, 추상미, 한챠영, 윤인구 아나운서 등 이미 결혼했거나 결혼 예정인 유명인들이 줄줄이 하와이 신혼여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어느때 보다 신혼커플들의 하와이 신혼여행에 대한 한국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투어 넷 데이빗 정사장은 “9월 허니문 상품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0%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하와이 패키지 상품 판매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22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한국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서울발 항공기 좌석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9일, 21일 인천발 KE 051편 항공기 좌석예약이 심각한 상태”라며 “이로인해 이들 방문객들이 돌아가는 9월말 호놀룰루발 KE 052편 역시 좌석이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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