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채수희)가 내달부터 매월 모임을 정례화하는 한편 회원 영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채수희 회장은“무엇보다 여성 문인들의 편안한 만남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협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 배가에 주력하는 한편 매달 둘째주 토요일 모임을 정례화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채회장은 “내년 봄에는 워싱턴 지역 주부들의 글쓰기를 장려하고 수필의 저변확대를 위해 주부 백일장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김윤자, 김보남, 김민정, 양현숙 씨등 4명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모임에서 회원들은 자작품 낭독과 토론을 펼쳤으며 최근 국제 시도서관 협회 시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혜란 전 회장에 대한 축하 순서도 마련됐다.
작품 낭독에 앞서 회원들은 채 회장이 미리 준비한 자료 ‘수필 쓰는 요령’을 함께 읽고 공부했다.
채회장은 “수필은 태생적으로 진실에 기초하는 문학, 체험의 문학”이라며“수필은 주제가 분명하며, 문장이 정확하고 꾸밈이 없을 것, 소재를 보는 시각이 신선할 것, 작가 정신이 들어 있는 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0년 포토맥 펜클럽으로 출발한 여류수필가협회는 그동안 ‘워싱턴 여류수필’‘워싱턴뜨기’ ‘워싱턴에 뿌린 씨앗’ ‘워싱턴의 무궁화’ ‘포토맥강의 노을’등의 동인집을 발간했다.
문의(301)875-7306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