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배용준의 뒤를 이을까?
한 연예관계자는 “비가 최근 거취 문제에 대해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행보에서 급선회해서 상장사와 제휴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는 상장사와 제휴와 함께 빅스타인 A와 연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비를 영입하는 것만으로 100억원대 효과라는 말이 떠돌았던 터라 또 다른 스타와 힘을 합치는 것도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
비는 5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거취와 관련해 각종 추측에 휘말렸다. 비를 둘러싼 예측은 ▲상장사와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기존 상장 연예기획사로의 이적 ▲자체 투자유치를 통한 회사 설립 등으로 나뉜다.
비는 최근까지 독자적으로 행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6월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니엔터테인먼트를 변경 등기하는 등이 독자행보의 대표적인 징후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비는 최근 들어 입장을 바꿔 상장사와의 합병설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소문은 연예가에 퍼져나가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가 상장사와 제휴를 선택할 경우 과거 배용준의 경우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용준은 2006년 3월 당시 오토윈테크(현 키이스트)와 합병으로 100억원대 주식부호가 됐다. 배용준은 이 회사를 통해 동료 연예인의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은 물론 각종 초상권과 부가판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배우 장동건도 스타엠을 통해 그대로 따랐다. 상장사와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방식은 특급 스타가 주식시장에 진출하면서 자신의 상품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중순께 (비가)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그 자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비는 지난달 31일까지 독일에서 머물며 영화 <스피드 레이서> 촬영에 매달렸다. 비는 귀국 후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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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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