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휴스턴미술가협회 회장을 지낸 화가 차대덕씨(사진)의 부친 차봉환(작고)씨가 88년만에 독립유공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했다.
서기 1919년 강원도 홍천군에서의 3.1만세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차봉환씨는 국가보훈처의 항일운동역사 재발굴 작업에 의해 뒤늦게 밝혀져 지난 8월15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유공포장이 추서됐다.
차봉환씨는 생전 우리나라의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의 기초를 이룩한 공로이다.
지난 8월15일 김문수 경기도 지사로부터 건국포장증과 메달이 수여된 바 있다.
고인이 된 차봉환씨는 작고한 형 차봉철씨 등과 함께 홍천 감리교 교회대표로 천도교 대표들을 연합, 1919년 3.1 만세사건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6개월의 감옥 생활을 했다.
한편 지난 1970년도에 도미한 화가 차대덕씨는 “6살 때 돌아가신 부친 차봉환씨에 대한 기억이 새롭다며 뒤늦게나마 부친의 숭고한 나라사랑에 머리가 절로 숙여진다최근 기억을 더듬어 밝힌 바 있다. 3.1만세운동이란, 대한제국 황제였던 고종이 갑자기 승하하게 되자, “일본측에서 독살한 것 같다는 소문이 난무, 고종황제의 장례식을 계기로, 서울을 중심으로 하여 전국방방곡곡에서 만세운동이 확산되었던 우리민족의 위대한 무저항 항일 민족운동이다.
<휴스턴= 배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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