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C 조창현 부회장(왼쪽)과 마약중독 청소년 사역을 담당하는 조슈아 김 목사.
9일 한인청소년 대상 마약퇴치 세미나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남용 방지를 위해 일하는 단체인 ‘마약퇴치 커뮤니티’(Drug Free Community Foundation: DFC)가 9일 오후 2시 나성영락교회 본당 1층 친교실에서 마약퇴치 세미나를 개최한다.
DFC의 조창현 부회장은 “세미나에 전문가를 초청해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 남용실태와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과 마약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자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의 후원으로 열리는 세미나에는 마약전담반의 마크 부루스터 형사와 젊은 마약중독자 대상으로 사역하는 조슈아 김 목사가 강사로 참석해 청소년들의 마약복용 실태에 대해 발표한다.
조슈아 김 목사는 “어렵게 중독을 이겨냈다가도 다시 마약에 손을 대는 ‘마약의 늪’에 빠진 한인 10대들을 많이 본다”며 “단순한 마약퇴치 교육보다는 청소년들이 마약에 빠지게 된 원인을 분석해 정신적으로 구원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이 마약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LA카운티 셰리프국 마이크 오·영 김 경관이 참석해 한국어 통역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818)279-3194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