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주에서 쓴 돈은 전년에 비해 38%나 증가, 외국인 관광객들 가운데서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들이 지난 2005-2006 회계연도에 호주에서 쓴 돈은 9억7,6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주 시장에 뿌린 226억 달러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증가폭이 두 번째로 큰 것은 중국인들로 23% 정도 늘어 총지출이 12억 달러에 달했고, 영국인들은 14% 증가, 20억 달러 선을 넘어섰다.
프랜 베일리 관광장관은 7일 지난 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주에 와서 쓰고 간 돈이 전년에 비해 21억 달러가 증가했다면서 이는 호주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들에도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일리 장관은 금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1인당 평균 2,836달러를 써 지난 해 보다 262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있다면서 회의 등을 유치하는 업계 관광도 12%나 증가해 방문자수가 16만6,000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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