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배 준비위장, “주류사회서 후원금 70%이상 걷혀”
축제후원의 밤서 행사장 현수막 1만 달러 신청받아
올해 한우리 축제의 후원금 가운데 70% 이상이 주류사회에서 기부됐으며 프로그램도 잘 짜여져 이미 절반 이상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배 축제준비 위원장은 6일 ‘한우리 축제 후원의 밤’ 행사에서 주류사회의 폭넓은 지원에 감사한다며 해를 더할수록 한국에 대한 주류사회의 이해도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더럴웨이 소재 킹 카운티 수영장 연회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은 주류사회의 후원이 늘어나는 것은 동포사회의 힘이 늘어났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반겼다.
스캇 브라운 축제회장은 이미 많은 후원자가 있지만 더 좋은 축제를 위해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지연 사무장은 신명 풍물예술단, 고수희 무용예술단, 비-보이팀 뉴이스트 등 한국 및 LA에서 오는 공연팀들과 닥종이인형, 한지공예 등의 전시품들을 소개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 비-보이 배틀(브레이크댄스 경연대회)에 이미 16개 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권찬호 총영사는 “훌륭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볼 때 행사는 이미 절반 이상 성공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총영사는 “준비위원회가 이 행사의 필요성과 정당성에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준비해주기 바란다”며 본국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지원한 만큼 이 행사가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더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희정 준비위원은 행사장을 꾸밀 비즈니스 현수막을 소개하며 즉석에서 1만 달러 이상의 신청을 받아냈다. 또 샌드라 잉글런드 준비위원도 아시아나항공(지점장 박유정)이 제공한 한국행 비행기표를 경매에 붙여 1,250 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우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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