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내 어린이 90% 이상 백신 준비
▶ 하와이에 올해 첫 독감환자가 발생했다.
주 보건국은 지난달 말 한 사립학교의 유치원생과 1학년 아이가 인플루엔자 A형 독감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독감에 걸린 아이의 4살 된 동생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는 지난 수년간 독감환자 발생이 많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본격적인 독감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첫 독감환자가 발생했다. 하와이의 독감시즌은 보통 12월부터 3월 사이다.
보건국은 학교측의 요청으로 독감이 처음 발생한 학교와 환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독감이 고열과 기침, 목이 아픈 증상이 있으며 심하면 1주일간 학교에 등교하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주 보건국과 교육국은 주내 공사립학교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이미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백신접종에 동의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7일까지 동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은 10월 15일부터 1월 사이 학부모가 동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루샷이나 코 스프레이로 백신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국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주내 공사립학생들의 90%를 커버하는 백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백신접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주치의나 보건국(586-4660), 또는 알로하 유나이트웨이 전화 211으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 보건국은 올해 하와이 독감발생이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올해 발생한 독감환자가 예년의 3배에 이르고 있으며 6명의 어린이는 독감으로 인해 목숨까지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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