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은혜한인교회
이웨이스트센터 공동
안 쓰는 가전제품을 무료로 처분하면서, 불우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와 이웨이스트센터(EWC·대표 임정숙)는 22일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 가전제품 무료 수거행사를 펼친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교회 브룩허스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22일 전자폐기물 무료 수거행사를 개최하는 은혜한인교회 김황신(오른쪽) 목사와 EWC 다나 정 부사장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수거 대상 물품은 TV, 모니터, 프린터, 셀폰, 컴퓨터, 오디오, 비디오, 복사기, 팩스,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배터리 등 모든 종류의 가정용 사무용 전자제품이다. 부피가 큰 제품의 폐기는 EWC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최측은 행사 수입금의 1/4 정도를 인근 지역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수혜 기관은 은혜한인교회 산하 은혜봉사센터가 돕고 있는 보이즈 앤 걸스클럽과 크리텐튼으로 선정했다.
EWC는 지난 3월 LA 동양선교교회·북창동순두부와 공동 개최한 행사 때도 수입금으로 1,440명의 노숙자에게 부활절 식사를 제공한 바 있다.
다나 정 부사장은 “TV와 모니터처럼 유해물질이 함유된 환경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벌금을 부과 받는 것은 물론 삶의 터전인 땅과 물이 오염돼 그 피해가 결국 나 자신에게 돌아온다”며 “한인사회에서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혜한인교회 김황신 목사도 “골치 아픈 쓰레기도 폐기하고, 환경도 지키고, 불우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인 만큼 인근 지역 한인들이 많이 참가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WC (323)837-9950 또는 교회 (714)446-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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