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가 이민업무 전담 팀(Immigration Empo werment Team)을 신설했다.
봉사센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인 전명희 박사는 6일 “그동안 봉사센터에서는 한 명의 담당자가 파트타임으로 이민 상담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영주권, 시민권 등 이민서류 작성 및 이민 상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전담 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업무 전담팀은 김순영 코디네이터와 이민국 알링턴 오피스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다 은퇴한 강겸숙씨, 데이빗 임 씨 등 2명의 자원봉사자가 담당한다.
이미 작성된 서류 리뷰나 이민국에 보내는 편지 작성, 이민국에서 온 서류나 공문 설명 등은 무료로 제공되며, 호적 등본 번역 및 공증 서비스는 약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봉사센터는 비영리 법률기관인 저스트 네이버스(www.just
neighbors.org) 등을 통해 법률적 조언과 협력을 받게된다.
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에만 100여건의 이민관련 업무를 처리했다. 최근에는 영주권 갱신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영 코디네이터는 “영어가 어려운 한인들의 비자, 영주권, 시민권 관련 서류 작성 및 상담을 돕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겸숙 씨는 “ 봉사센터에서 작성된 서류 복사본 1부는 고객에게, 1부는 봉사센터에서 5년간 보관, 지속적인 관리로 일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씨는 “가정폭력,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남성들의 경우와 병역의무(셀렉티브 서비스) 등록 미비로 시민권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영주권 신청시 18~26세에 해당되는 남성은 반드시 병역의무 등록을 해야 시민권 신청시 불이익을 안 당한다”고 밝혔다.
이민관련 문의(703)354-6345(교)108 김순영.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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