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비행기 끌기(Plane Pull) 대회’에 참가하는 워싱턴체육회(회장 홍일송.사진)가 한인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비행기 끌기 대회는 20명이 한 팀이 돼 정해진 시간내에 14만5,000파운드짜리 비행기를 가장 멀리 당기는 팀이 1등을 차지하게 된다.
이 대회는 버지니아 장애인 올림픽 후원을 위한 기금 모금행사로 치뤄지며 참가 팀들은 1,000달러를 참가비로 내게된다.
올해에는 한인팀을 비롯 월마트, 옥톤고교 등 70여개 팀이 참가한다.
홍일송 체육회장은 “참가비 전액이 버지니아 장애인 올림픽에 기부될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 행사에 한인들이 단일팀이 되어 참가하는 것 또한 의미가 크다”며 “이 행사가 가족축제로 치러지는 만큼 한인들도 많이 참가해 하루를 즐기고 한인팀을 응원도 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비행기 끌기 외에도 아동들이 참가하는 버스 끌기 대회, 자동차 전시회, 곡예비행, 아동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비행기끌기대회의 감독을 맡고 있는 레슬링협회 샘 정 회장은 “선수 20명은 이미 확보됐으며 참가번호가 54번이라 오후 2시경에 시합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비행기 끌기 대회의 행사장은 덜레스 공항 카고 빌딩 5~6번 뒤 페덱스 터미널이며 인근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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