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여성

아웃릿 샤핑몰에서 핸드백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이 자신의 가게 앞 파킹장에 차를 주차하던 도중 액셀을 잘못 밟아 자동차가 가게 안으로 돌진해 시설물이 파손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5일 정오께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팍에 있는 핸드백 가게 ‘로즈메리 애플’ 앞에서 자신의 혼다 어코드 승용차를 주차하려던 여성 업주 현 김씨가 실수로 액셀을 밟아 차량이 가게 안으로 돌진, 정문이 무너져 내리고 업소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 김씨는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았으나 병원에 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세이즈 팍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액셀을 밟아 일어났다”며 “사고 발생 당시 가게 안에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김씨에게 티켓을 발부하지는 않았으며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