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파토 시의회, 도수 높은 싸구려 술 판금 검토
대도시 다운타운 아닌 시골로는 워싱턴주 최초
대도시 다운타운이 아닌 농촌마을 와파토에서도 주류판매 제한구역(AIA)이 선포될 전망이다.
야끼마 남동쪽 15마일 지점에 위치한 와파토의 관계자들은 그로서리 등 소매점에서 도수 높은 싸구려 맥주 및 포도주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파토 시의회가 이 조치를 확정할 경우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 타코마, 스포켄에 이어 AIA를 시행하는 네 번째 도시이자 가장 작은 AIA 도시가 된다.
각 도시는 워싱턴 주법에 따라 AIA 선포를 주류 통제국에 요청할 수 있는 데, 대개는 노상 음주나 홈리스들이 많은 다운타운을 대상 지역으로 하고 있다.
리퓨지오 로아 시의원은 “업소들의 매출 및 시의 세금확보 등 AIA가 미칠 득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조치가 선의의 애주가들에게까지 불편을 끼칠 수 있으므로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의 권고에 따라 4개월 전부터 싸구려 맥주와 포도주를 팔지 않고 있는 한 그로서리 업주는 “매출은 약간 줄었지만 가게 앞에서 고객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던 주정뱅이들이 떠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며 AIA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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