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넷 구단주, 머클슛 부족의 경마장 지역 시찰
타당성 여부 곧 발표…주정부 재정지원이 관건
시애틀 일원에 신축 경기장 후보지를 물색중인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구단주가 인디언부족이 운영하는 아번의 경마장 주변지역을 방문해 관심이 일고 있다.
소닉스와 여자 프로농구팀 스톰의 구단주인 클레이 베넷은 5일 키 어리나를 대체할 새로운 경기장 건설 후보지로 머클슛 부족이 운영하는 에머럴드 다운스 경마장 트랙을 둘러봤다.
경마장 바로 옆에 농구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베넷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에머럴드 다운스의 론 크로킷 사장과 피트 폰 라이셔바우어 킹 카운티 의원이 동행했다.
머클슛 부족은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25마일 떨어진 경마장 주변에 농구경기장을 건설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의뢰했다.
부족 관계자들은 거리상으로는 별로 문제가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히고 이 달 안에 조사보고서 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기장 건설에 머클슛 부족과 주정부가 어느 정도의 재정지원을 제공할지 불투명한 상태여서 지난해 3억5천만 달러에 소닉스 구단을 인수한 베넷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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