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이하 총연)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다수의 워싱턴 지역 한인세탁인들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는 연방 환경규제법에 대한 대책, 세탁 장비 및 부자재 공동 구매 방안, 2008년 장비쇼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됐다.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의 김성찬 고문은 “퍼크 전면 규제를 추진 중인 캘리포니아주 뿐만 아니라 최근 환경법이 강화되고 있는 워싱턴 지역 등 미 전국이 환경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총연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또 한인 세탁업소의 이익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 자재 공동 구매 방안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한인 세탁인들의 위상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고 첨단 세탁장비들을 소개하는 기회로 마련되는 장비쇼는 내년 2월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장비쇼는 지난해 최준희씨가 시장으로 있는 뉴저지주 에디슨시에서 열려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참석자들은 이사회를 마치고 골프대회, 시내 관광 등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100명의 전국 이사들이 모인 가을 이사회에는 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에서 박종팔 회장 등 25명이,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에서 윤팔혁 회장, 이인영 고문, 강성기 이사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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