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북한 나무심기 기금마련 콘서트
“10달러 도네이션으로 두 그루의 나무를 북한에 심을 수 있습니다.”
민족화해협력 미주협의회(이하 민화협) 산하 ‘푸른숲 가꾸기 운동본부’가 미주 한국청소년 예술단과 함께 8일 오후 7시 올림픽 장로교회(1400 W. Olympic Blvd, LA)에서 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위한 기금마련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주한국청소년 예술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예술단 소속 청소년 25명과 배재 코랄이 참여해 주옥같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민화협 관계자들이 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위한 기금마련 콘서트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박상준(왼쪽부터) 민화협 운영위원장, 권명주 푸른숲 가꾸기 운동본부 LA지회장, 한광성 푸른숲 가꾸기 운동본부 회장, 서지혜 푸른숲 가꾸기 운동본부 부회장>
민화협 박상준 운영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나무심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LA지역 첫번째 기금 마련 행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공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광성 푸른숲 가꾸기 운동본부 회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환경운동인 동시에 통일운동”이라고 설명하고 “청소년들에게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주한국청소년 예술단을 지도하는 ‘푸른 숲 가꾸기 운동본부’ 서지혜 부회장은 “청소년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푸른 숲 가꾸기 운동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푸른숲 가꾸기 운동 전개를 위한 모금행사도 함께 열린다. 문의 (213) 380-9801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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