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하던 30대 한인남성
말다툼하다… 여자친구 2도 화상
지난 3일밤 한인타운 술집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여자친구에 말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의 얼굴에 뜨거운 국물을 끼얹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이날밤 10시께 한인타운 6가상의 한 술집에서 한인남성이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뜨거운 국물을 끼얹었다.
한인여성은 얼굴과 몸에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화상 정도가 심해 상처가 다 아물더라도 말끔히 치료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한인 남성은 여자친구가 외도를 한 것을 생각하고 이날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를 참지못해 뜨거운 국물을 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석금은 6만달러이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외도 문제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순간의 실수가 자신뿐 아니라 여자친구에게도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긴 케이스”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