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션 극장… 영화인 등 400여명 초청
심형래 감독의 ‘디 워’(D-War)가 오는 14일 미국 개봉에 앞서 하루 먼저 할리웃 영화 관계자들과 만난다.
이 곳에서는 ‘드래곤 워스’(Dragon Wars)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디 워’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할리웃의 유서 깊은 이집션극장(Egyptian Theatre·6712 Hollywood Blvd.)에서 한인 및 주류 영화계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 시사회를 가질 계획이다.
영구아트 LA지사의 제임스 강 지사장 겸 프로듀서는 “시사회를 위한 초대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라며 “시사회에는 심형래 감독님을 비롯해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해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국내에서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SF(공상과학) 영화 ‘디 워’는 여의주를 물고 용이 되어 승천한다는 한국의 이무기 전설을 소재로 했으며 LA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오는 14일 할리웃의 상징적인 극장인 ‘멩 차이니즈 극장’을 비롯하여 미국 최대 극장체인 회사 중 하나인 AMC 등 미 전국 60개 대도시 1,5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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