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싸고, 편입 쉬워 인기
학생수 최대 UCLA 36,611명
LA카운티 내에서 재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UCLA이며, 카운티 내 대학생 3명 중 한명은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내 4년제 및 2년제 대학의 등록학생 수를 비교한 LA 비즈니스 저널 집계에 따르면 UCLA가 3만6,611명의 등록학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USC로 3만3,000명이 재학중이다. 이들 두 학교 재학생 수를 합치면 카운티 내 상위 25개 대학 재학생 30여만명의 20% 정도에 달한다.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들 중 등록 학생이 가장 많은 캠퍼스는 칼스테이트 롱비치로 등록학생 수는 2만8,593명이다. 특기할 사항은 카운티 내 상위 25개 대학 리스트에 커뮤니티 칼리지가 무려 13개나 랭크된 것.
이들 2년제 대학의 총 등록학생 수는 11만3,406명으로 이는 LA카운티 총 대학생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다. 커뮤니티 칼리지 중 등록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월넛밸리 지역에 있는 마운트 샌안토니오 칼리지다. 이 학교는 전체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이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인상되는 대학 학비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저렴한 학비, 우수한 교수진을 자랑하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교양과목을 먼저 이수한 뒤 4년제로 편입하는 요즘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UCLA의 한인 재학생 수(2006년 가을학기)는 1,900명으로 나타났다. 학부로생은 남녀 각각 872, 658명이었고, 대학원생수는 각각 204, 166명이었다.
포모나, LA, 롱비치, 도밍게스힐스, 노스리지 등 LA카운티 내 5개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의 총 아시안 재학생수는 1만7,340명이었다. 이중 칼스테이트 롱비치가 5,6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칼스테이트 노스리지가 2,986명으로 가장 적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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