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미의료선교협의회(구 휴스톤 기독의료인회, 회장: 노재윤 교수)는 휴스톤 기독교 교회 연합회와 연합하여 대규모 ‘종합의료선교’를 오는15일 부터 22일까지 약 일주일에 걸쳐 김상익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중남미의 최 빈국 온두라스에서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텍사스 한미 의료 선교협의회는 지난 해 휴스톤에 거주하는 의료인들에 의하여 설립된 선교기관으로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중앙 장로교회, 한인교회, 노인회 등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이중문화권에서의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 바있다.
이번 선교봉사의 목적은 가난한 제 3세계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실제적인 목표도 있지만 휴스톤의 교회들이 이 선교활동을 통해 교회간의 장벽을 없애고 서로 하나가 되어 연합과 일치를 이뤄 보다 효율적인 봉사를 하자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있다. 특히 의료선교를 가고 싶어도 의료인이 교회에 없기 때문에 실시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 의료인들이 자원한 선교협의회를 만들어 나눔의 장을 열어가고있다. 현재 비전교회(이위연목사), 순복음교회(홍형선목사)가 참여하고 있다.
텍사스 한미의료선교협의회는 해외 선교 관련 9월 온두라스 김 상익 선교사의 사역을 돕고자 보건 교육, 의료, 치과, 드라마, 찬양, 전도집회 등으로 구성된 종합 선교팀을 구성했다. 봉사팀은 온두라스의 수도 테쿠시갈파‘열방을 위한 사명 교회’을 방문하고 인근 2-3시간 거리인 Marcovia, La Isacualpa. Viaho지역에서 전도집회, 아이들을 위한 전도, 의료, 치과 진료등으로 구성된 종합적인 선교 지원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현주민들의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중미 지역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며 IMF 에서도 이 사정을 감안하여 부채 면제 국가로 까지 지정했다. 이 지역은 실업률이 약 28%, 빈곤율이 전체의 약 53%에 다다르고 있다.
캐톨릭이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아직도 복음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한 이들이 대다수인 이 지역에 만연한 가난과 높은 문맹율로 인해 국가의 장래는 그다지 밝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교사역으로 새로운 소망이 전하여 지기를 바라고 있다. 마치 50년대만 하더라고 6.25를 마치고 세계의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경제적으로 10위권에 들어가는 기적을 이룬 것 처럼 이제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는 심령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13일 오후 7:30분 휴스턴 비전교회 본당에서 선교봉사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다.
비전 교회 주소:
2402B Gessner Houston, TX 77080
전화 : 713-973-9454
<휴스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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