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야제, 22일 아침 거북이마라톤 등 이어져

오는 22~23일 페더럴웨이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우리 축제’를 위해 킹 카운티 당국이 5만 달러의 후원금을 축제 준비위원회에 전달했다.
지난 4일 페더럴웨이 시청 회의실에서 있은 전달식에서 킹 카운티의 피트 본 라이트바우어 의원은 퓨짓 사운드 일원에 10만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항공분야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과의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배 준비위원장은 킹 카운티의 후원금이 한인 축제를 위한 것이지만 동시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 것이기도 하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알뜰하고 의미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축제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더욱 만전을 기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페더럴웨이의 카운티 수영장에서 관련 인사들과 언론을 대상으로 ‘축제 설명회 및 기금 마련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 아침의 본보 주최 거북이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3일까지 계속된다.

　　　/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