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감사원, 시애틀-브레머튼 등 인기구간 운행감소 제의
연간 1천만 달러 절약…재정난 오히려 더 심화 지적도
효율적인 페리운영과 재정 확보를 위해 일부 페리구간 운행을 줄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주 감사원은 연례 조사를 통해 페리운영 재정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시애틀-브레머튼, 시애틀-배인브릿지, 폰틀러로이-배션-사우스워스 구간 운행을 줄여야 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천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시애틀-브레머튼 구간 여름철 주 7일 한 시간씩 운항을 줄이고 ▲시애틀-베인브릿지 구간과 ▲폰틀러로이-배션-사우스워스 구간은 여름철 주중 하루동안 2시간 운항을 없앤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감사원은 또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추가로 운항을 줄이는 안을 제시했고 다른 구간의 운행 감소안도 내놓았다.
일부 페리 이용 주민들은 주의회가 원활한 페리 운영을 위해 다른 재원을 찾아보지도 않고 운행을 줄이기로 한 감사원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감사원은 피크 타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페리의 운행이 피크 타임과 동일하게 병행되는데 큰 재정적인 손실이 기인한다며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감사원은 지난 2003~2006년 페리 이용이 3% 줄었으나 페리 운행비용은 6%가 증가,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주정부 관계자는 페리 구간 운행을 줄이면 오히려 이용객이 크게 감소해 더욱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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