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요일 오후 삼가고 검문소 교통흐름 사전 파악
우회도로 선택…기차, 그레이하운드 이용도 방법
캐나다 국경의 도로확장공사 등으로 앞으로 2년간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체를 다소나마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없지 않다.
우선, 교통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정체가 특히 심한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시간을 피하도록 권고한다. 이 시간대에는 미국으로 되돌아오는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질문이 쏟아진다.
교통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도 요령이다.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국경은 블레인의 피스 아치 국경 미국쪽 방향과 일명 ‘트럭국경’으로 불리는 퍼스틱 하이웨이 국경 캐나다쪽 방향이다. 피스 아치 국경은 조만간 시작될 공사로 심한 정체가 예상되고, 퍼스틱 하이웨이 국경은 SR-543번 도로의 확장공사로 캐나다쪽 차량의 정체가 심하다.
따라서 이 곳 국경을 통과하려는 운전자는 미리 워싱턴주 교통부 웹사이트(www.wsdot.wa.gov/traffic/border/)를 방문, 교통흐름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운전자는 밴쿠버 BC 교통부에 전화(604-542-4380)를 걸어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I-5나 99번 하이웨이에 설치돼 있는 전광판의 대기시간을 보고 상대적으로 흐름이 좋은 국경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두 곳의 국경을 고집하지 말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539번 하이웨이 린든 근처에 작은 국경이 하나 있다. 캐나다쪽으로 가는 차량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미국쪽 방향은 검색대가 하나 밖에 없어 피하는 게 좋다. 또 캐나다쪽 차량은 9번 하이웨이에 있는 수마스 국경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체증을 피하는 방법이다. 시애틀과 밴쿠버를 오가는 왕복 열차(800-USA-RAIL, www.amtrakcascades.com)를 이용하면 세관수속 등이 빠르다. 양 도시를 오가는 그레이하운드 버스(800-231-2222, www.greyhound.com)나 양 도시의 공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800-665-2122, www.quickcoach.com)를 이용하는 것도 권장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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