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예상보다 계속 늦어져 수주 일자 맞출지 우려
맥너니 회장, “수주 따른 제작공정 차질 없을 것”
보잉의 드림라이너 787기가 예상한 처녀비행 일자를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잉 관계자는 드림라이너의 시험 비행을 이번 달 말로 계획했으나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보잉은 지난 7월 드림라이너의 본체를 전 세계에 공개하면서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처녀비행이 8월말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보잉사는 이후 드림라이너의 처녀비행이 9월 또는 10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이어 10월 말이 지나서도 처녀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점쳐지고 있다.
보잉사의 짐 맥너니 회장은 그러나, 여전히 드림라이너의 처녀비행은 9월로 계획돼 있으며 수주에 따른 주문 공정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한 관계자는 처녀 비행 시험기간을 당초 9개월에서 7개월로 줄일 수도 있으므로 수주에 따른 주문 공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보잉 777기의 경우 처녀비행 시험에만 11개월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보잉은 내년 5월말까지 일본의 전일항공과 올림픽에 맞춰 드림라이너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항공사에 각각 787기를 인도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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