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늘푸른교회 1년 노력 결실
북한을 탈출한 후 1년여 동안 중국에서 도망자 생활을 하던 6명의 탈북자들이 남가주 한 교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 땅을 밟게 된 사실이 밝혀졌다.
북한 전문 선교기관인 ‘NK 미션 USA’에 따르면 어바인 늘푸른 장로교회 소속으로 중국 단기선교를 나선 3명의 장로들이 탈북자들을 만난 것은 지난 7월께.
1년 가까이 이어진 도망자 생활에 초췌해진 탈북자들의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이들은 미국으로 돌아와 이들을 구해내기 위한 방편을 찾기 시작했고 NK 미션 USA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중순 6명의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탈북자들은 NK 미션 USA 태국지역 선교를 맡고 있는 C 선교사와 K 집사의 도움으로 메콩강을 따라 중국 국경을 넘었고 유엔 난민 판무관실을 찾아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K 미션 USA의 사이먼 박 전도사는 “우연한 기회에 늘푸른 교회 장로님들을 만나 탈북자들의 사연을 듣게 됐다”며 “늘푸른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탈북자들은 한국 하나원에서 정착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이 끝나는 오는 10월께 늘푸른 장로교회 장로들과 재회한다. 늘푸른 장로교회 측은 이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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