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 교육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성료
미시간주 디어본 소재 하이야트 호텔에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김정근) 제25회 교육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4일 일선 교육현장에서 봉사하는 교사들을 위한 ‘사은의 밤’ 행사를 끝으로 2박3일 일정의 막을 내렸다.
‘세계화 시대의 한국어 교육과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서부지역(시카고)을 비롯한 전국의 13개지역협의회와 독일,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에서 57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가했다. 이들 교사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현장교육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 전문 강사진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새로운 교육방법을 제공받기도 했다.
시카고 일원에 소재한 아이타스카 한국학교 심형란 교장은 “강사로 나선 교사들이 현장체험에 근거한 새로운 교육법과 IT시대에 발맞춘 프리젠테이션 방법 등 다양한 학술지도법을 선보였다”라며 “학술대회의 또 다른 의미는 각 지역에서 온 교사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정보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설명했다.
김정근 총회장은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일 개최된 제3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는 중서부지역을 대표로
오준범(하상한국학교)군을 비롯해 17명이, 참가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들의 꿈을 발표해 참석한 선생님들과 대회 관계자로 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대회에서 서북미지역 대표로 참석한 이재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임명환 기자> 8/06/07
사진: 대회에 참석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관계자 및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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