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불마트, 나일스 골프글렌마트내 매장
8월10일 오픈 기념행사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침구 전문점 이불마트(대표 김홍수)가 시카고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불마트 시카고 1호점은 ‘이불랜드’라는 상호로 나일스 골프글렌 마트 안의 중외갤러리아 2호점이 있던 3천스퀘어피트 매장에 10일 오픈한다. 이불랜드는 중외갤러리아의 케이 박 대표가 운영하며 이불마트에서 생산하는 침구, 커버, 패드, 담요, 베개는 물론 라텍스 매트리스 등 침실 관련 용품이 판매된다.
본사가 LA에 있는 이불마트는 침구류, 카펫, 집안용품 등 240여 가지에 이르는 제품군과 780가지의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001년 6월 28일 오픈했다. 이불마트는 LA에 6군데를 비롯해 시애틀, 필라델피아, 앵커리지에 지점이 있고 오는 9월에는 한국 시장에도 진출하는데 작년 상반기에 중외갤러리아 2호점 안에 작은 내부 매장을 오픈했었다가 이번에 아예 침구 전문점으로 본격적인 재오픈을 하게 된 것.
이불마트 김홍수 대표는 “본사에서 물류비용을 부담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함으로써 LA와 똑같은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카고 한인 고객들에게 한국 보다 나은 침구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불마트의 시카고 체인점인 이불랜드를 운영하게 된 케이 박 대표는 “한인 고객들께서 한국 침구를 찾게 되는 이유가 그 재질과 촉감이 한국인에 딱 맞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만족하기 때문”이라며 “아시안계를 비롯해 타인종들도 그 품질에 감탄해 다시 올 정도로 뛰어난 한국 침구류를, 이번에는 다양한 종류와 제품을 갖추고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일스 타운내 골프와 밀워키길 교차로에서 골프길을 따라 서쪽으로 1마일정도에 위치한 한인 상가 밀집 샤핑몰 골프글렌마트에 위치한 이불랜드는 10일 정오에 오픈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이불랜드는 오픈 기념으로 퀼트 스프레이 침구 세트 50% 할인을 비롯,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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