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드라이브나 SD메모리카드에 녹화방식
소형에 가격도 하락세
디지털 캠코더가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최근 디지털 캠코더가 ‘미디 DV 테입’과 ‘DVD’ 쓰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캠코더에 내장된 ‘하드 드라이브’나 ‘SD 메모리 카드’에 녹화하는 시대로 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소니, RCA, 산요, 캐논 등 가전제품 글로벌 기업들이 소형 디카 크기의 디지털 캠코더를 개발 속속 출시하고 있으며 복잡한 기능을 줄이고 가격 또한 200~400 달러 선으로 거품을 뺀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디지털 영상 매체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러한 디지털 캠코더의 경향은 신세대인 영상세대들이 이제는 디카를 이용 단지 사진을 찍는 것에 만족하는 것을 지나 이제는 동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하는 새로운 소비자의 욕구에 가전제품 기업들이 발맞추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동영상 웹사이트 ‘유튜브’의 폭발적인 인기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는 캐논의 ‘파워 샷 TX 1’, 산요 ‘Xatci 시리즈’,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니의 ‘MPEG4 Net Sharing Camcorder’는 디카에서 보여주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니 DV 테입을 사용하는 전문가 캠코더 화질을 자랑하고 있어 비디오 기능이 내장된 디카와 한판 승부를 벌일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 캠코더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캠코더 회사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 쉽게 편집해 자신들의 웹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녹화된 다량의 테입이나 DVD를 보관할 필요가 없고 SD 메모리 카드의 가격 하락에 힘입어 곧 3세대 디지털 캠코더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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