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아츠 카운트’ 실시
일반과목 동일비중 교육
뉴욕시 교육청이 올 가을부터 시내 모든 공립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강화하는 ‘아츠 카운트(ArtsCount)’ 프로그램을 23일 공식 발표했다.
예술교육은 비주얼 아트 등 미술은 물론, 음악, 연극, 댄스 등을 총괄 포함하는 것으로 각 학교마다 영어·수학 등 일반과목 뿐만 아니라 예술과목까지 모두 포함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평가받기 때문에 일반과목과 동일한 비중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올 가을부터 예술과목 졸업시험을 치르게 되며 새로 선보이는 예술시험이나 기존의 비주얼 아트 과목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아트 리전트 어너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는 기타 일반과목에서 어드밴드스 리전트 졸업장이 수여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앞으로 예술교육은 각 학교별 학습 환경 설문조사 평가에도 한 항목으로 포함되며 매년 1월 학교별 평가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조엘 클라인 시 교육감 등은 시내 공립학교 아트 교육 대책반을 새로 구성했으며 학교와 교장 등에게 리소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게 된다.
블룸버그 시장은 “세계적인 예술도시에 살고 있는 학생들인 만큼 세계적 수준의 예술교육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클라인 교육감도 “영어와 수학에서 기대하는 만큼의 교육적 성과를 예술분야에서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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